그제 고창에서 복분자가 도착했다.
석현 외가가 고창이라 장모님께 부탁해서 구입했다.
동네 아시는 분에게 부탁하셔서 처음 나온 복분자를 따서 즙을 짜셔서 보내주셨다.
다른 것 없이 복분자로만 즙을 냈더니 엄청 진하다.
너무 진해 그냥 먹기는 힘들고 물에 희석시켜 먹어야 한다.
컵에 따라 마시고 난 찌거기도 물을 타면 검붉은 색을 띈다.
초여름에 나는 복분자는 비를 맞고 나면 당도가 떨어져 상품가치도 떨어진다고 한다.
장모님 덕분에 싼 값에 살 수 있어 고맙다.
작년에도 먹고 여름을 잘 날 수 있었는데 올 여름도 무난히 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