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하루

아름수풀의 想

2008-07-14 21:13:52


월요일.

한 주를 시작하는 날이다.
사람들은 흔히 이 날, 월요병을 느끼며 무기력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어느 연구에 따르면 월요병은 사람들이 고정관념에서 생각하기 때문이며 실제로 월요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수요일이 제일 피곤하고 힘들다고 느낀다고 한다.
연구야 어쨋든 월요일은 피곤하다.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있다가 월요일 밤에 아이들을 맡기고 혼자 돌아오는 길은 너무 힘들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서는 것도 쉽지 않다.
괜시리 눈에 눈물이 고인다.
슬프다.
아니 외롭다.
나는 내가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혼자서도 씩씩하게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겨우 한 달을 버텨놓게 이렇게 힘들어 한다.

우울증 테스트를 해봤는데 고도 우울증이 의심된다나?

이렇게 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힘을 내서 다시 뛰는 수 밖에.

파이팅이다.


#우울증 #하루 #혼자 #무기력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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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맘 귀국
2008년 7월 25일 오후 7시 20분 인천국제공항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