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블로그 인터뷰 기사

아름수풀의 想

2004-06-08 12:48:59


월간 PC사랑 2003년 6월호입니다.
잡지를 보시면 가운데쯤에 '책속에 책,'I love internet'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소책자가 있습니다.
28페이지부터 블로그에 관한 기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29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제 사진이 실려 있지요.
실물보다 못 나와서 실망했습니다. (뭐야, 지가 잘 났다는 거야 -_-)
다음 30페이지 오른쪽 중단부터 인터뷰 기사가 나오고, 밑에는 제 블로그 사진이 나옵니다.
아내는 석현이 사진이 작게 나왔다고 불만이랍니다.

인터뷰 내내 묻는 말에만 대답하면서 얌전하게 앉아있어 "블로그 쓰는 거 맞냐"고 되물을 정도였던 회사원 이창림씨(32세)의 블로그(www.blog.co.kr/home.php/id=myforest)에 들어가 보면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끼를 담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4살 난 아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를 뿐 아니라 그의 아들사랑을 추종하는(?) 무리들이 올리는 댓글을 보면 블로그를 쓰는 재미가 절로 느껴진다.

"1998년에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었는데 관리하기 힘들어 흐지부지 됐었죠. 그 뒤론 홈페이지 만들 생각을 안했는 데 블로그 사이트를 알고나서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어요. 일기 쓰듯이 하루 일과를 몇 자 적기만 해도 댓글이 금방 달리니 글 쓰는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누군가 들어오길 기다리면서 글을 쓰는 기분과는 차원이 다르죠. 내 글을 읽고 동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즐겁습니다."

이씨는 지금의 블로그 사이트가 만족스럽다. 따로 관리할 것도 없고 소문을 낼 필요도 없으니 있는 그래도의 모습을 드러내기 편하다. 어떻게 꾸밀까, 어떻게 알릴까, 홈페이지를 갖고 있었을 때의 고민이 말끔히 사라졌고, PC에 별관심이 없던 아내도 어떤 댓글이 달렸나 먼저 궁금해 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식처럼 아들을 칭찬해주고 사랑해주는 친구를 사귈수 있어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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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치고 싶다
아름수풀의 想
홈런을 치고 싶다
인생을 살다보면 일이 잘되는가 싶을 때가 있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게 되죠. 그러면 힘이 빠지고 자기 자신이 미워지게 됩니다. 흔히 이를 슬럼프라고 하죠. 슬럼프를 극복을 잘해 인생의 홈런을 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