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베이다

아름수풀의 想

2005-11-28 08:29:02


주말에 무딘 식칼을 바꾸었다.
새칼로 당근을 써는데 감각이 새로워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당근이 칼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아 당근을 떼어내려고 무심코 칼에 손이 갔다 그만 검지손가락을 베이고 말았다.
손가락에 차가운 금속이 닿은 감각보다 눈으로 확인한 감각이 더 빨랐다.
칼날이 너무 잘 서 있어 베는 느낌을 느끼기 힘들었다.

이 글을 쓰기 몇분전에도 손을 베였다.
바지를 줄이기 위해 맡긴 세탁소에서 태그를 붙이려고 스태플러를 사용했는데 거기에 손을 또...
정신이 나태해져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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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이가 생각하는 영국
첫째별 석현
석현이가 생각하는 영국
어제 석현이가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지구마을에서 배를 타며 여러나라 풍물을 구경하던 중 고모: 석현아, 여기는 영국이야. 석현: 응, 알아. 영국은 위험한 나라야. 고모: 왜? 석현: 얼마전에 폭탄이 터지고 이층버스도 터졌잖아. 평소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데 그냥 보지는 않는 모양이다.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