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컥하고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다.
눈물을 잊어버린 지 오래라서 그런지 실제로 울지는 못하겠다.
우울증에 걸린 것은 아니겠지.
아무 이유없이 울고 싶은 것은 아니니까.
우울은 미움의 결과라고 하는데 그냥 화를 막 낼 수도 없고.
그냥 울고 미움을 털어내버리고 싶다.
성격이 의존적이고 열등감이 심한 사람, 지나치게 양심적이고 초자아가 강한 사람들에게 많다. 심리학적 원인으로 볼 때 우울의 원인은 미움을 억제한 결과다. 여기에는 폭력, 파괴성, 죽음이 포함되어 있다. 우울은 이런 부정적 감정을 밖으로 나타나지 않게 억압하여 자기 책임으로 돌린 결과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