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온 감귤

아름수풀의 想

2004-11-08 20:39:55



오늘 제주에서 감귤 한 박스가 올라왔습니다.
제주 표선에 계시는 지인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농약과 비료를 치지 않은 채 유기농으로 손수 키우신 감귤입니다.
시장에서 팔리기 위해 갖가지 치장을 해 고운 빛깔과 깨끗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울퉁불퉁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껍질은 얇고 조심스레 껍질을 벗기면 수줍은 속살이 모습이
드러납니다.
씹으면 과즙이 풍부하며 시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겉은 생긴 것이 못났어도 속만은 알찬 감귤입니다.

세상에서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세태를 돌아보게 하는
고마운 감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린도후서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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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별 석현
주일학교에서
석현이가 주일학교에서 심하게 놀았나 보다. 들어간 지 30분 정도 지나서 울먹이는 얼굴로 나왔다. 선생님이 나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조용히 앉아 배우는 것을 아직 접하지 못한 까닭에 옆친구랑 떠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놀았을 것이다. 학교에 갔어도 적응을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200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