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하이킹

아름수풀의 想

2004-05-24 17:10:20


일요일, 자전거를 타고 학의천을 따라 난 자전거 도로를 거슬러 올라 갔다.
햇살이 밝게 빛났지만 세게 부는 바람은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다리 밑의 그늘을 지나면 한기가 느껴지는 날이었다.
하지만 5월의 끝에 있는 계절은 짙푸른 녹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한 학의천 중간중간에 징검다리가 놓여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다가가니 아카시아 꽃내음이 풍겨나고 있었다.

자전가 도로가 끝나는 곳은 6500미터 되는 지점이었다.

조금을 더 가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니 백운호수가 시야에 들어왔다.


돌아오는 길에 미처 못 본 개울에 송사리떼가 노닐고 있었다.

다음 이야기
강아지
첫째별 석현
강아지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보니 방바닥에 종이 한 장이 놓여 있었다. 그 종이를 들어 살펴보니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강아지를 그린 그림이었다. 한번에 그린 강아지의 머리, 코와 눈, 귀가 윀ˆ었다. 석현이에게 누가 그려준 것이냐고 물어 보았다. 돌아온 대답은 석현이 자신이 그렸다고 했다. 강아지의 특징을 잡아 너무 잘 그렸다. 석현이는 천재가 아닐까?
200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