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려 간 晉州

아름수풀의 想

2003-01-15 13:51:00


진양호 노을

지난 주말에 진주를 다녀왔다.
부모님이 진주에 계시지만 명절 때를 제외하면 거의 찾아 가지 못했다.
원래는 그 전 주에 갈려고 했지만 올 겨울 들어 최대 한파가 몰아치는 바람에 미루었다.
아내랑, 석현이(아들), 처제, 그리고 지현이(처제 딸) 이렇게 다섯이서 길을 나섰다.
아침 일찍 서둘러 길을 떠났는 데 그 날따라 안개가 짙어 시야를 방해했다.
거의 80Km 정도의 속도로 달려야 했다.
진주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 주셨다.
특히 3대 독자 석현이를...사실은 부모님이 석현이를 너무 보고 싶어 하셔서 내려간 것이었다.내려간 김에 진양호를 들렀다.
비록 내가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진주에 가면 뭔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진다.
서울에서 빡빡하게 돌아가는 정신없는 생활에서 빠져나와 평온함이 느껴진다.
아마 부모님이 계셔서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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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아내가 처음으로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였다. 평촌에서 시화까지. 시화에 들어가서는 대형트럭이 차선을 위반해 사고가 날 뻔했다고 한다. 처제 말로는 처음치곤 너무 잘 했다고 한다. 저녁에는 농수산물시장에 가 전어와 한치회를 사 가지고 와 회덮밥을 해 먹었다.
200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