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의 어원에 대해

아름수풀의 想

2004-07-15 12:16:19


法 = 水 + 去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순리에 따른 것이 법이 아니다.
지금의 法자는 복잡한 글자를 단순하게 바꾼 것 뿐이다.
법 법
옛날 중국 묘족(苗族)이 신의재판(神意裁判)을 할 적에, 재판석상에 해태라는 이 신수(神獸) 내지 영물(靈物)을 갖다 세우면 해태는 반드시 죄지은 자(不直者)에게로 가서 (외뿔로) 펴 받는다는 고사(故事)가 있다.

해태 치
그래서 치이란 글자에는 제한, 공평(公平), 신적(神的)권위라고 세 요소가 들어있는 말이다.

그리고 해태는 정의의 상징으로서 중국, 일본, 한국에서 여러 곳에 세워져 기념되고 있다.

그 명칭도 다소 변화가 있어 해태(치) 또는 해치(해치), 해저(해저), 해타(海駝) 또는 기린(麒麟)등 일정하지 않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신수(神獸)이기 때문에 명칭이나 그 모양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광화문의 해태석상과 덕수궁, 그리고 호압사(虎押寺)의 우물에 만들어 넣었던 해태석상은 차이가 난다.

해태는 불을 잡아 먹는 물의 신수(神獸)라는 속설은 잘못 된 것이며, 해태는 물과는 관련이 없는 동물이다.

중국 북경에 있는 자금성(紫禁城)의 성문인 천안문(天安門)은 다락크기가 가로 9칸, 세로 5칸, 즉 「九五」 구조로 되어 있다.

세상만사를 숫자로 풀이한 「역경」(易經)에 보면 「九五飛龍在天」이란 대목이 나오는데, 九五는 인군제왕(仁君帝王)의 상징이기 때문에 제왕(帝王)이 사는 궁성의 정순 넓이를 그렇게 잡은 것이다.

그리고 천안문 안에는 별의별 석수(石獸)의 조각품들이 더러는 궁을 향하고 더러는 궁을 등지고 있는데, 그중에는 두드러진 것이 천안문 양옆에 세워져 있는 `석사자'(石獅子)이다.

많은 기록들에 `석사자'로 적혀있고 또 생김새도 사자와 닮았기에 그렇게 불리고 있지만 실은 사자가 아니다.

이 석수(石獸)의 본이름은 해저(해저)라 하여 중국의 태고시대에 있었던 짐승으로 본성이 충직하여 선(善)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여 탐관오리(貪官汚吏)를 보면 물어뜯고 곡직(曲直)을 가릴 때 악한 쪽으로 대어드는 신명스런 짐승으로 알려져 있다.

그 성깔을 보면 역시 상상 속의 태고적 동물인 해치(해치)와 같기에 동일한 짐승이라 하기도 하고, 암수의 성별 차이에서 이름이 달라졌다고 하는 설도 있다.

이 두 짐승은 고대국가인 상주(商周)시대의 문전에 나오고 있으며, 이미 그 시대부터 왕궁이나 관부 앞에 이 석수들을 조각함으로써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는 상징물로 삼았다.

모양은 약간 다르지만 우리나라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좌우에 세운 해태와 같은 짐승임을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의 「이물지」(異物志)에 보면, 해태는 신선(神仙)이 먹는다는 멀구슬 나뭇잎만 먹고 결벽이 있어 그 둘레에 파리가 꾀지않는다 했다.

사람이 싸우는 것을 이 해태가 보면 반드시 사악한 자에게 대어 들어 물어뜯는다고도 적혀있다.
이처럼 사악(邪惡)과 부정(不正)에 대어드는 성질을 높이 사서 초(楚)나라 때부터 해태를 사법(司法)의 상징으로 삼았으며, 제(齊)나라 문왕(文王)은 왕관 대신에 해치관(해치관)을 쓰고 정사를 보기까지 했다.

이것이 본이 되어 해태관과 해태무늬가 든 해치복은 어사(御史)나 법을 다스리는 관원의 관복이 되어 내려왔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법관들이 개화기에 법복개량을 하기 전까지 착용했던 법복과 법모는 바로 해태관이요 해태복이었다.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이 경복궁을 증수하고 광문전에 한 쌍의 해태석상을 앉혀둔 것은 항간의 속설처럼 궁의 화재(火災)를 예방하기 위한 풍수석수(風水石獸)가 아니라 곧고 바르며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정치의지를 담은 표상이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soy0727/253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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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데는 공포영화가 좋겠지 이번 주에 장마가 끝나고 나면 10년만의 불볕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에어콘 청소도 미리 해야겠다.
200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