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댁인 진주를 내려가기 위해 광명역에서 KTX를 기다리고 있다.
직통으로 가는 편이 없어 동대구에서 진주가는 무궁화호로 환승을 해야 한다.
여행은 즐겁지만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기만하다.
이 날은 몇 분의 연착으로 더 지루했다.
발을 까딱거리며 앉아 KTX를 기다리고 있는 동현이의 모습이 귀엽다.
옆모습이 의젓하고 너무 너무 이쁘다.
짱구머리가 확 눈에 띈다.
드디어 기다리던 KTX가 광명역으로 들어왔다.
이제 고고씽^^
환승역인 동대구에 도착해서 진주행 무궁화호를 기다리고 있다.
석현이 뒤에 보이는 열차는 포항행 새마을호이다.
예전에는 새마을호라면 우리나라 최고의 열차였는데
지금은 KTX에 밀려 조금 초라하기까지 하다.
우리가 탈 무궁화호도 좋았는데 이제는 등급이 제일 낮은 열차가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