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 손톱 뽑다

석현동현의 星/둘째별 동현

2009-06-22 07:37:09



지난 토요일.
그동안 동현이가 오른쪽 엄지손톱에 염증에 있어 치료를 했는데 심한 경우 손톱이 빠질 수도 있다고 했다.
손톱을 자세히 보니 손톱 아랫부분이 끊어져 있어 손톱이 빠질 것만 같았다.
급히 병원을 찾았는데 새 손톱이 자라나면서 윗손톱을 밀고 나올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손톱의 모양이 변할 수도 있다고 했다.
결국 손톱을 제거하기로 하였는데
그냥 생각만 하기에도 손톱을 뽑는 것이 무척 아플 것 같은데 침상에 누워 견디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안쓰러웠다.
반창고로 손톱을 감싸는데 아픈 것을 참으며 울먹거렸다.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데 손을 씻는다며 물을 묻혀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마침 병원이 문을 닫아 약국을 찾았다.
상처부위에 물이 들어가 많이 쓰라려서 동현이가 자지러지게 울었다고 한다.
동현맘에 따르면 동현이가 그렇게 심하게 우는 모습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집에 들어가니 지쳐서 잠들어있었다.

괜히 손톱을 뽑았나 싶기도 하고,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

별탈없이 얼른 손톱이 자랐으면 좋겠다.

#병원 #손톱 #동현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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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