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지현이

석현동현의 星/첫째별 석현

2004-06-14 22:32:33


제가 지현이랍니다

지현아, 사랑해♥

아이, 부끄러워라^^

모처럼 석현이 사촌 지현이가 놀러왔다.
땀방땀방 걸을 때 봤는데 이제 말도 곧잘한다.
내주가 2돌이 되는 세살배기이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굴리며 미소짓는게 예술이다.
너무 이뻐져서 사내아이들 홀리면 곤란한데...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아빠, 지현이 바꿔줄게.'
'지현아, 아빠야!'
(참, 지현이 아빠가 아니지.) ... '지현아, 우리 아빠야.'
(이것도 아닌데 지현이가 뭐라고 불러야 하지.)
(옆에서 이모가 '이모부'라고 살짝이 가르쳐준다.)
(그래, 이모부지.)...'지현아, 이모부야,'
'지현이구나, 잘 놀았어?'
'헝부, !@#$%^&*...'
'엥!?' (왠 형부)

다음 이야기
아름수풀의 想
여름날의 캠퍼스에서
우거진 나무들이 실록을 뽐내고 있는 여름의 첫자락이다. 모처럼 찾은 캠퍼스는 초록의 나무처럼 생동감이 넘쳐나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빈 강의실에 앉아 강단을 바라보니 조금은 울적해졌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들이 머리를 맴돌다 흘러갔다. 텅 빈 칠판을 하얀 분필로 가득 채우고 싶은 욕망이 넘쳤다.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동기가 생겨서 다행이었다. 그
200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