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만두를 보며

아름수풀의 想

2004-06-11 08:29:14


요즘 쓰레기 만두 파동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나쁜 일은 연달아 터진다고 했던가?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김치로 라면 스프를 만들었다고 다시 소동이 벌어졌다.
먹는 것으로 장난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처럼 나쁜 일이 또 있을까? - 물론 있겠지만서도.
이미 먹은 것을 토해낼 수는 없으니깐 그렇다 쳐도 사태를 수습하는 기업과 정부의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기들이 생산한 제품의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먼저 인정하고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옳다.
모르고 했건 직접 하지 않았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오늘 사과문을 낸 기업은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그럼 직접적인 책임이나 배상은 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완전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아이가 남에게 피해를 주면 부모가 도의적 책임만 지고 직접적인 책임은 아이에게 떠넘긴다는 말인가?

이번 사태로 절대 다수-그렇게 믿고 싶다-의 선량한 기업과 그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안타깝지만 이를 기화로 우리의 먹거리를 개선했으면 한다.

다음 이야기
아름수풀의 想
교육 중
지금 삼성동에서 교육 중... 역시 피교육생은 피곤하다는 속설이 입증되고 있다. 점심을 먹고 난 오후 시간은 더 졸리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교육에 열중할 수 있을까?
200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