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동현이 근황

석현동현의 星/둘째별 동현

2007-10-17 11:00:04


동현이가 두세 걸음을 떼기 시작한다.

이미 혼자 서있는 것은 오래 되었는데

아직 걸음을 떼는 것이 두려운가 보다.

어제도 제법 안정되게 몇 걸음을 떼었다.

여기서 조금 탄력이 붙으면 되겠는데.

오늘 아침에도 동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물론 혼자서 한 것이 아니지만

전화에 대고 서툴게 여보세요도 할 줄 안다.

밥도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제 형보다도 밥은 더 먹는 것 같다.

그래도 밥은 밥이고 젖을 먹어져야 기분이 좋아진다.


#동현 #1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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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높이 날아라
석현이가 파란 하늘 위로 무언가를 날리고 있다. 무슨 나무의 열매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하늘로 날리면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빙글빙글 돌면 아래도 떨어진다. 어미 나무로부터 멀리 벗어나 자기만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것 같다. 산길로 들어가다 개 한마리를 만났다. 진돗개처럼 보였는데 무서워라 줄행랑치고 있는 석현이다.
200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