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끝소리

아름수풀의 想

2004-06-03 11:22:49


'여덟'을 '여덜'이라고 하는 게 맞을까 아니면 '여덥'이라고 하는게 맞을까?
→ 정답: '여덜'이 맞다.

그러면 '밟다'는 어떻게 발음할까?
위의 예처럼 '발따'라고 하면 될까?
→ 정답: '밥따'가 맞다.

'밟다'의 발음이 '밥다'이면 '밟아서'의 발음은 '바바서'일까?
→ 정답: '발바서', 뒤의 모음때문에 연음현상이 일어난다.

똑같을 'ㄼ'인데 발음이 틀리니 다르니 너무 헷갈린다.

<표준 발음법>

① 제10항 :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예) 넋[넉], 넋과[넉꽈], 앉다[안따], 여덟[여덜], 넓다[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없다[업따]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 우에는
[넙-]으로 발음한다.
예) 밟다[밥ː따], 밟소[밥ː쏘], 밟지[밥ː찌], 밟는[밥ː는→밤ː는]
밟게[밥ː께], 밟고[밥ː꼬]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② 제11항 : 겹받침'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ː], 젊다[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다만 용언의 어간 끝소리 'ㄺ'은 'ㄱ'앞에서는 'ㄹ'로 발음한다.
읽고[일꼬] , 맑고[말꼬] , 맑게[말께], 얽거나[얼꺼나]

다음 이야기
첫째별 석현
♪간다 간다
석현이가 '간다 간다 간다 간다 골목길로~'라며 자주 흥얼거리고 다닌다. 노래는 같은 가사를 되풀이할 뿐이다. 어디서 저런 노래를 듣고 왔는 지 궁금하고, 실제로 있는 노래인 지도 알 수가 없었다. 문뜩 생각이 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그런 동요가 있었다. 간다 간다 김성균 작사 / 김성균 작곡 1. 간다 간다 간다 간다 골목길로 간다 간다 간다
200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