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아름수풀의 想

2006-08-24 07:58:30


이틀전에 올라오신 장모님이 오늘 다시 내려가신다.

장모님은 손자가 뭐길래 이 더운 날씨에 족발을 만드셨다.

석현이가 다른 곳의 족발을 먹지 않지만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족발만을 기막히게 좋아한다.

장모님이 읍내까지 들러 족발을 사 가지고 오셔서 저녁내내 끓였다.

덕분에 집안은 온통 찜통이 되고 말았다.

아내와 나는 석현이가 족발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을 미리 막으려고 했지만

전날 석현이가 장모님께 전화를 해 부탁하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이제 전화쯤은 마음대로 걸고 받고 하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올라오시기 전날이 생신이었는데 깜빡해버렸다.

늦었지만 어제 아내가 구두와 옷을 선물해드렸다.

#족발 #석현 #장모님 #고창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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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별 석현
석현, 눈병이 나다
석현이가 어제 눈이 빨개 안과에 갔다. 전염성이 있는 결막염이라고 한다. 당분간 수건을 따로 써야겠다. 얼마전에는 왼쪽 눈이 그러더니 이번에는 오른쪽 눈이다.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