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야

석현동현의 星/첫째별 석현

2001-09-04 12:49:40


저녁에 tv를 보며 쉬고 있는 데
석현이가 갑자기 자기 변기로 가더니
변기뚜껑을 들어 올리고 앉았다.

무언가 느낌이 이상해 돌아보니
혼자서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동안 다그쳐도 오줌을 가리지 못하더니
이게 웬일인가.

아내와 나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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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별 석현
아빠가 좋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석현이가 제 엄마하고 같이 마중을 나온다. 멀리서 또박또박 걸어오는 모습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이 풀린다. 방긋방긋 웃는 모습을 보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 요즘 아빠를 확실히 알아 본다. 어제 엄마랑 슈퍼에 갔다가 안 나올려고 떼를 쓰기에 '아빠 오나 가 보자'하니 '아빠!'하면 얼른 밖으로 나오더란다.
200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