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처박혀 있던 앨범을 석현이가 꺼내 왔다.
텔레비전에서 갓난 아기가 나오는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옛생각이 났나보다.
그 중 눈에 띄는 사진이 하나 있다.
호기심이 쌓여가는 때에 뭐든지 만지고 싶어했다.
포도를 먹다 만지작거리기에 엄마가 포도 한송이를 따로 내어주었다.
아무런 제재없이 홀로 포도를 차지하고는 손으로 잡아 터뜨리며 포도즙이 나오는 것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에게 못하게 막는 것보다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마음껏 느끼게 해주는 교육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