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석현동현의 星/첫째별 석현

2001-06-11 12:44:42


지난 토요일(6월 9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대충 때우고 길을 나섰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아침에도 더위가 느껴졌다. 코엑스에 도착해서 아쿠아리움을 찾는 데 약간 애를 먹었지만 쉽게 찾았다. 아쿠아리움에는 유치원생들의 단체관람으로 붐볐다. 표를 사고 설레임을 안고 입구로 들어섰다. 첫번째로 우리를 반기는 것은 우리나라 민물고기들이었다. 어린 시절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었던 물고기도 있었고,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종도 있었다. 석현이는 물고기들이 마냥 신기한 듯 눈망울을 굴리며 이리 저리 두리번 거렸다. 다음 코스는 아쿠아리움의 주코스였다. 아쿠아리움의 테마에 따라 코스가 구성되어 있었다. 먼저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되었다고 가정을 한다. 에어크래프트를 지나가면 과거 멸망한 잉카의 제국이 나타났다. 다음은 아마존이었다. 아마존강에는 거대한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석현이보다 휠씬 커며 웬만한 성인보다도 컸다. 석현이는 그런 물고기가 무서운지 아빠에게 갔다. 수족관을 보며 소리를 질러댔다. 아마존을 지나 드디어 바다로 들어왔다. 아름다운 산호 군락이 펼쳐 졌다. 온갖 바다고기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인 오션탱크가 나타났다. 거대한 수족관에서 상어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다. 한마디로 장관이었다. 석현이도 놀랐는 지 아빠한테 꼭 안긴다. 해저터널을 지날 땐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바다속을 지나 우리는 육지(출구)로 나왔다. 기념품가게에서 석현이는 돌고래인형을 골랐다. 지난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 공연을 보고 난 뒤 돌고래 책만 찾았었다. 돌고래인형이 너무 마음에 들었나 보다. 꼭 안고 떨어지지 않는 다. 아셈타워 지하에서 냉면과 초밥으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이야기
첫째별 석현
봄날
오늘 날씨는 무척 화창했다. 봄꽃인 개나리, 진달래와 목련이 서로의 색을 뽐내고 있었다.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계절의 바뀜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런 시간의 흐름속에 석현이도 많이 컸다. 갓 태어나 웃음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선한 데 이제 키도 훌쩍 컸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 침대에 누워서 바둥바둥거렸던 아기가 뜀박질을 하고 계단을 마
200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