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석현동현의 星/첫째별 석현

2001-03-08 12:54:09


석현이는 큰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거기서 자기 옷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 엄마가 빨래하는 것을 유심히 본 모양이다.

요즘 떼를 많이 쓴다.

어제도 엄마가 사진을 보여주지 않는 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었다.

우는 모양이 가슴 아프지만 우는 대로 요구를 다 들어주면 나중에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분명히 가르쳐야한다.

한 가지 재밌는 일이 있었는 데.

아내랑 공부방에서 맨투맨(영어참고서)을 찾느라고 분주히 헤매고 있을 바로 그 때 석현이가 책꽂이에서 맨투맨을 꺼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닌가?

얼마나 놀랐는 지.

석현이는 천재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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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별 석현
숨바꼭질
어제 밤에 석현이하고 숨바꼭질을 하였다. 아빠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니 웃습기도하고 너무 귀여웠다. 아빠를 찾았을 때 빙긋이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 키도 훌쩍 커 화장대 윗 서랍을 다 뒤진다. 그리고 서랍 고리에 비취는 자기 모습을 보고 재미있어 한다.
200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