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집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지역코드가 714번이었다. 그 지역코드를 쓰는 지역이 어디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엠파스 전화번호 검색에서 찾을 수가 있었는데 캘리포니아의 스캔튼(Scanton)이라는 지역이라고 나와있었다.
음, 스캔튼이라고 스캔튼이 어떤 지역인지 자세히 알아 보려고 검색을 했지만 스캔튼의 지역코드가 714이라는 정보밖에 나오지 않았다. 미국이니까 우리나라 검색사이트에 나오지 않겠다 싶어 구글에서 검색을 했지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필라델피아쪽에 Scanton Road라는 데가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생각난 사이트가 AT&T. 미국의 거대한 전화회사이니까 정보가 있겠다 싶어 뒤졌다. 거기서 Area Code를 검색하여 714번을 찾았다. 오렌지 카운티의 북쪽지방을 서비스하는 번호였다.
헉, Scanton이 아니잖아 내가 찾던 지명은 Scanton이 아니라 Stanton이었다. 누군가가 잘못해서 Scanton이라고 올렸고 계속 그 정보가 검증없이 돌아다니는 것이었다. 이처럼 별 대수롭지 않은 정보라서 다행이지만 중요한 정보들이 왜곡되어 전달된다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