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이가 기침이 심해져 병원에 갔다.
다행히 열은 없으며 요즘 기침감기가 많다고 했다.
항상 환자들로 붐벼 아침부터 서둘러 개원시간에 맞춰 왔는데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의젓하게 울지 않으며 진료를 받는 동현이가 대견스럽다.
중이염을 앓은 적이 있어 항상 귀도 같이 봤는데
귀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귀지가 엄청 나왔다.
한 번 갈 때마다 파내는 귀지의 양은 많았는데 이번에는 왼쪽 귀에서 두 뭉치나 되는 귀지가 나왔다.
의사선생님은 이런 동현이를 '귀지대왕'이라고 부르신다.
예전에는 많이 아파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많이 건강해진 동현이.
이번 감기도 잘 이겨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