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참여수업

석현동현의 星/첫째별 석현

2005-10-31 18:39:09


아빠 빨리 와

지난 토요일에 유치원 아빠 참여수업이 있었다.
며칠 전부터 석현이가 아빠가 유치원에 언제 오냐고 물어대었다.
자기가 다니는 유치원에 아빠가 오는 게 마냥 신난 모양이었다.

첫 시간은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이었다.
'아빠 해마 이야기'라는 동화를 읽는데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누가 동화책을 읽어주면 좋을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반응이 없는데 가운데 있는 석현이가 손을 번쩍 들었다.
"아빠요!"
결국 내가 나가 아이들 앞에서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석현이는 앞에서 신이 나 계속 기분이 들떠 있었다.

두번째 시간은 자리를 옮겨 동화 뒷이야기 꾸미기를 했다.
동화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그림을 그리거나 색종이 등으로 꾸미기를 하였다.

다음 시간은 인절미를 만드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처음 보는 떡매로 떡을 쿵쿵 내려 찍었다.
돌아가면서 떡매를 치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쏟아졌다.
고물을 묻히기 전에 벌써 떡을 조금씩 떼어먹고 있었다.
떡을 길게 빼 고물을 묻혀 칼로 잘라 맛있게 나눠먹고 남은 것은 집에 있는 엄마에게 가져다 주었다.

지하로 내려가 그동안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감상하였다.

게임도 빼 놓을 수 없는 이벤트였다.
풍선을 크게 불어 아이를 안고 터뜨리는 단순한 게임이었지만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 즐거워했다.

수업의 마지막은 아이들이 아빠에게 불러주는 '아빠 힘내세요' 동요로 마무리했다.

평소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없는 아빠들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아빠가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아이들은 자라나고 밝은 웃음을 지켜나갈 것이다.

CD로 만든 아빠 얼굴
아빠 좋아해요
슬기반 교실
[##_1C|cfile26.uf@11720B0F4C32B8A831ECEA.jpg|width="444" height="381"|반 친구 승택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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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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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