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케이크

석현동현의 星/첫째별 석현

2004-03-11 12:56:05


석현이가 엄마를 따라 마트에 가더니 핫케이크 가루를 사 왔다.
예전에 간혹 해 준 적이 있지만 한참 뜸했었는데 생각이 났나 보다.
빨리 해 달라고 조르는 것을 밥 다 먹고 나면 해 줄게, 청소 좀 하자 이렇게 시간을 끌었는데 집요하게 조른다.
한번 생각하고 마음 먹으면 좀처럼 포기하는 법이 없다.
대충 정리가 끝나고 핫케이크 시작.
먼저 계란을 그릇에 깨서 넣기.
서툴지만 석현이가 계란을 깼다.
나는 초등학교때에도 계란을 잘 깨지 못했는데 제법이었다.
계란을 먼저 풀고 우유를 붓고 핫케이크 가루를 넣는다.
그리고 거품기로 힘차게 젓기.
자기가 꼭 젓겠다면 거품기를 가져갔다.
그래 어디 한 번 고생 좀 해 봐라.


석현아 열심히 많이 저어야 맛있게 되는 거야, 계속 해.
다 되었냐고 묻는 말에 몇 번 퇴짜를 놓았더니 급기야 신경질을 냈다.
힘들면 그만 두면 될 것을, 그래도 끝까지 젓는다.^^
반죽이 다 끝나고 후라이팬에 구워서 맛있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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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별 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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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니 석현이가 뭘 보라고 채근댔다. 피곤하여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계속 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냉장고 앞으로 데려가더니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놓은 종이를 가리켰다. 종이에는 노란색으로 뭔가를 그려놓았다. 자세히 보니 아래쪽에 개구리같이 생긴 게 있고 윗쪽에는 해와 구름이 그려져 있었다. '우와, 이게 석현이가 그린 거야?' 개구리의 툭
2004-03-10